하이마트 "임직원 고용보장했다"

입력 2011-11-29 13:34
하이마트 비상대책위원회가 "유진기업이 인수할 당시 매도자였던 어피티니측과 계약된 7년 고용보장한 영문계약서가 있다"고 폭로했습니다.



김종윤 하이마트 비대위원장은 기자회견을 갖고 "유진기업이 인수할 당시 선 회장에게 7년 이상 경영을 맡긴다는 합의가 있었다"며 "유진이 인수할 수 있었던 배경이 경영권과 고용 보장 때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김종윤 위원장은 "7년간 고용권을 보장한다는 내용은 어피티니와 유진기업간 체결한 영문계약서에 있다"고 밝혔습니다.



비대위측은 하이마트의 김효주, 박철균, 박무열 부사장 외에도 유진측 K 사장과 어피니티 P대표, 이준호 당시 CFO 등 6명이 동석해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