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분기 외국인 소유의 토지 면적이 전 분기에 비해 소폭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국토해양부는 지난 3분기 외국인의 국내 토지 소유면적은 전 국토의 0.2% 수준인 총 2억2천929만㎡로 지난 2분기(2억2천652만㎡) 대비 1.2%(227만㎡) 늘었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외국인의 국내 토지보유 건수도 5만4천326가구로 전 분기 대비 1.9% 늘었다.
보유금액은 총 32조2천935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천885억원이 감소했으나 이는 경상남도가 지난 2006년의 통계오류를 바로잡은 결과로, 실제로는 전분기 대비 4천84억원이 증가했다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3분기 동안 외국인들은 국내 토지 353만㎡를 취득하고 76만㎡를 처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