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높은 기름값 때문에 고민하시는 분들 많으실텐데요,
석유공사의 기름값 정보사이트인 오피넷을 활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유가예보 서비스, 저렴한 주유소 찾기 등 새로운 서비스를 스마트폰 등을 통해 제공한다고 합니다.
정경준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오피넷 스마트폰 앱에
출발지와 도착지를 입력하면 지도상의 경로와 함께
이동하는 내내
주변 주유소 정보가 자동으로 표시됩니다.
가격과 서비스 등 주유소 정보가 보기 쉽게 제공되고,
운전자는 그 정보를 참조로
값싸고 서비스가 좋은 주유소를 쉽게 찾을 수 있게 됩니다.
경로별, 지역별, 고속도로별 주유소 등
다양한 주유소와 유가관련 정보가 한꺼번에 제공되는 것입니다.
저렴한 주유소를 자동 검색하는 동시에
가짜석유판매 주유소까지도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 오피넷 스마트폰 앱에서는
매주초에 국제유가를 기준으로 정유사, 주유소의 예상 판매가격을 추정해
다음주 기름값을 전망하는 '유가예보 서비스'도 받아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오피넷 스마트폰 앱 서비스를 통해
기름값이 저렴한 시점에 값싼 주유소를 선택해 구매할 경우
기름값 구매 비용은 지금보다 훨씬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실제 이번 서비스 개편으로
연간 2천7백억원의 구매비용 절감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전화인터뷰 - 한승완 석유공사 유가서비스팀 과장>
"이번 개편을 통해 기존 주유소의 실시간 가격공개와 더불어 높은 유가 변동성에 대한 소비자의 합리적 유류구매를
지원함으로써 고유가 시대에 서민생활 안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오피넷 서비스는 내일(29일)부터 시작되며,
스마트폰 서비스는 해당 앱스토어에서 '오피넷'을 검색한 후 내려받기를 하시면 됩니다.
WOWTV-NEWS 정경준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