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이상순 열애, 제2의 유해진 커플

입력 2011-11-28 14:09
가수 이효리가 이상순과 4개월 째 열애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양측의 소속사 관계자 역시 두 사람의 열애설을 쿨하게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지난 7월 유기동물을 돕기 위한 노래를 함께 작업하면서 시작됐다. 이성으로 호감을 갖기 시작한 두 사람의 관계는 음악과 동물사랑이란 키워드가 있었기 때문이라는 후문이다. 이들은 4개월째 비밀리 사랑을 키워가고 있다.



이상순은 1974년생으로 이효리보다 다섯 살 연상이다. 1999년 3인조 혼성밴드 롤러코스터로 데뷔해 2006년까지 총 6장의 음반을 발표하는 등 롤러코스터의 핵심멤버로 활동했다. 롤러코스터라는 그룹은 당시 가요계에서는 신선한 음악적 스타일과 제작기법을 갖춘 멤버로 알려졌으며, 지금까지 대중음악 아티스트들 사이에서는 유명하다. 또 지난해 김동률과 함께 ‘베란다 프로젝트’로 활동했고 현재는 EBS 라디오 ‘세계 음악기행’의 진행을 맡고 있다.



앞서 이효리가 지난 7월 재능기부 프로젝트로 발표한 싱글 '기억해'가 이상순이 이효리를 위해 선물해 준 것이 밝혀지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와 관련 네티즌들은 축하 메세지와 함께 놀랍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네티즌들은 “이상순 진정한 능력자다” “김동률이 왜 이효리랑 연인으로 이어질 가능성 0%라고 했는지 알겠다” “제2의 유해진이다” “홍대 여신에 이어 이효리까지? 이상순 누구?”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효리는 이상순과 열애설이 알려지자 자신의 트위터에 “아 놔~ 몰래 찍지 맙시다”라는 글을 올려 네티즌들의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