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고객들의 브랜드 충성도 면에서 다른 경쟁업체들을 큰 격차로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업체 Gfk가 스마트폰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현재 사용하고 있는 제품의 재구매 의사를 조사한결과, 애플의 아이폰 사용자의 84%가 향후 휴대전화를 바꿀 때 또다시 아이폰을 구입하겠다고 답했다고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가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에 비해 구글의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를 탑재하고 있는 스마트폰 사용자들 가운데서는 재구매 의사가 60%에 불과했고, 리서치인모션(RIM)의 블랙베리의 경우 48%에 그쳤다.
이번 조사는 영국과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브라질, 중국, 미국, 일본에서 총 4천5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