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교과부, 교육기부 활성화 MOU 체결

입력 2011-11-28 11:56
롯데그룹이 오늘(28일) 교육과학기술부와 교육 기부 활성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습니다.



이번 협약으로 롯데는 식품, 유통, 관광·서비스, 석유화학 등 81개 계열사의 인력과 시설 인프라를 활용해 특성화고, 마이스터고 학생들이 현장 경험을 쌓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됩니다.



또 진학 상담교사에게도 직무 이해를 돕기 위한 연수 프로그램을 시행해 학생들의 진로 고민을 실질적으로 지도할 수 있도록 협조합니다.



이를 위해 롯데그룹은 '교육기부 사무국'을 설치해 그간 계열사별로 추진해왔던 교육 기부 활동을 그룹 차원의 프로그램을 발전시켜나갈 계획입니다.



이날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우수 인재들이 현장에서 자신의 꿈을 미리 체험하고 기업이 원하는 인재상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주호 교과부 장관은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롯데그룹의 모든 계열사가 나선다는 점에 의의가 있다"며 "이들의 교육기부가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을 약속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