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보그, 공모전으로 신진 디자이너 발굴

입력 2011-11-28 11:55
신세계가 패션잡지 '보그'와 함께 신진 디자이너를 발굴하기 위한 공모전 '아트 투 웨어(Art to wear)'를 엽니다.



29일 본점 문화홀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 신세계는 의상학도로 구성된 27개팀의 작품 36점을 전시하며 최종 심사를 통해 데뷔 기회를 부여합니다.



최종 선발된 디자이너들의 작품 10여개는 '보그' 1월호 특집 화보에 실리고 대상 수상자에게는 1천만원 상당의 런던 패션위크 참관 기회가 주어집니다.



'아트 투 웨어'는 신세계가 산학 협력 차원에서 2007년부터 진행해온 공모전으로 전국 80개 대학에서 공모를 받아 지난 11일부터 21일까지 서영희 스타일리스트와 보그패션팀이 1차 심사를 마쳤습니다.



29일엔 신세계, 보그, LG패션 관계자와 진태옥, 이상봉, 정구호 등 국내 유명 디자이너들이 현장 심사를 진행해 예술성과 창의성, 완성도를 갖춘 수상작을 결정합니다.



신세계 관계자는 "아트 투 웨어는 신세계와 패션잡지가 공동 기획한 공신력 있는 공모전으로 대학생들에게 커리어로 이어질 수 있는 실질적인 혜택을 주고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