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이 유럽 재정위기 여파가 안전지대로 여겨지던 독일로 확산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유익선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독일 국채에 대한 수요가 위축되면서 10년물 국채금리가 2%를 넘어섰고 CDS 프리미엄도 10월 이후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며 이같이 분석했습니다.
유 연구원은 "독일이 소비와 투자 부문이 증가하면서 견조한 경기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부진한 유로존 경기여건과 경기부양 수단의 한계를 감안할 때 경기 회복세 지속을 장담하기 어렵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