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통화기금(IMF)이 이탈리아의 채무위기가 악화할 경우 최고 6천억 유로(약 927조8천520억원) 규모의 구제계획을 마련했다고 이탈리아 일간 라 스탐파가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은 IMF 관리들의 말을 인용해 이탈리아가 예산 감축과 성장을 촉진하는 개혁을 실행할 수 있도록 4천억∼6천억 유로 규모로 12~18개월 지원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또 IMF가 채권시장 대출 금리보다 훨씬 낮은 4.0% 또는 5.0%의 금리를 보장해줄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