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유럽 재정위기를 거울삼아 우리도 재정건전성 확보를 위해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더욱 책임감 있게 정책을 추진해나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박 장관은 대외경제장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히고 재정의 화수분은 없다는 신조로, 부모 세대가 누린 넘치는 혜택이 부메랑이 되어 자녀세대에게 과중한 계산서로 돌아가지 않도록 건전한 재정운용에 배전의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역설했습니다.
이어 4년7개월의 긴 기다림 끝에 한미 FTA 비준안이 통과됐다며 한미 FTA를 통한 경제영토 확장은 어려운 대외경제여건에서 우리 경제의 활력을 회복하는 새로운 계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