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25일 조간신문 브리핑]

입력 2011-11-25 07:15
오늘 아침 주요 신문들에 나온 소식을 전해드리는 조간신문 브리핑 시간입니다.



먼저 한국경제신문 보시겠습니다.



*2천조 K머니(한국유동성), 쏟아지는 러브콜



- 운용자산 590억달러에 이르는 세계적인 사모펀드 KKR(콜버그크래비츠로버츠)과 480억달러의 사모펀드 TPG(텍사스퍼시픽그룹) 회장이 각각 우리나라 국민연금을 방문해 투자의사를 타진하는 등 글로벌 자본시장 빅플레이어들이 한국에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는 내용을 1면 머릿기사로 실었습니다.



전문가들은 한국 유동자금이 많은데다 최근 유럽재정위기 등으로 인해 이같인 현상이 벌어지는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현대차 2013년부터 밤샘근무 안한다



- 현대자동차가 오는 2013년부터 현행 주야간 근무제를 주간 연속 2교대제로 바꾸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1970년 이후 40여년간 이어져온 근로자들의 밤샘근무가 곧 사라질 전망입니다.



*하이마트 ‘항의휴무’ 한밤중 철회소동..경영분쟁 격화



- 하이마트 최대주주인 유진그룹과 2대주주인 선종구 회장간 경영권 다툼이 격화되고 있다는 내용을 비중있게 다뤘습니다. 하이마트는 전국 304개 지점 임직원들이 오늘(25일) 하루 연차 휴가를 내고 동맹휴업에 들어가기로 했다가 뒤늦게 이를 번복하는 등 해프닝을 빚고 있는 가운데 대치동 본사에서의 오늘 집회는 예정대로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포르투갈 ‘투기등급’으로 강등



- 국제신용평가사인 피치가 포르투갈의 국가 신용등급을 ‘BBB-'에서 투자 부적격 등급인 ’BB+'로 한단계 강등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미국 일본 프랑스 등도 신용등급 강등위험에 직면해 있어 세계경제에 신용 리스크가 급부상하고 있다고 이 신문은 지적했습니다.



다음은 조선일보 살펴보겠습니다.



* 머리깍기 무섭네..커트요금 최고 67% 올라



- 지난달 서울지역 미용실의 여성 커트요금이 평균 1만4909원으로 1월이 비해 67.2%나 인상된데 이어 기름값 상승으로 대중목요탕 요금도 크게 오르고 세탁료와 이삿짐 운송료도 1년전보다 평균 13.4% 12.8% 각각 오르는 등 서민가계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 서울시 “재건축 규제안한다” 이례적 해명



- 박원순 서울시장 취임이후 ‘재건축 사업이 올스톱되는 것 아니냐’는 투자심리 위축으로 주택가격이 급격히 떨어지자, 서울시 부시장이 직접 기자회견을 통해 “이미 경기침체로 수익률이 낮아 정책으로 강제할 상황은 아니”라고 해명에 나선 상황을 비중있게 다뤘습니다.



다음은 중앙일보입니다.



* 일자리의 40% 자영업이 흔들린다



- 올 상반기에만 자영업 폐업자 수가 7만7천명으로 지금 같은 경제상황이 지속되면 내년 상반기에는 금융위기 직후인 지난 2009년 24만천명의 폐업자 수를 넘을 것으로 우려된다는 내용을 1면 머릿기사로 실었습니다.



* 가장 안전한 독일 국채 60%만 팔려..



- 독일이 10년 만기 국채 경매에 나섰다가 발행 목표치를 채우는데 실패했습니다. 그리스발 유럽재정위기가 안전지대인 독일까지 번져 유럽 국채 시장에 불안감을 증폭시켰다고 이 신문은 분석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동아일보 살펴보겠습니다.



* 독도에 수중공원-발전소 짓는다



- 독도 앞바다에 210m 길이의 방파제가 세워지고 방파제 끝에는 바닷속을 볼 수 있는 수중정원과 관람실이 조성됩니다. 이는 우리의 독도에 대한 실효적 지배권을 강화하기 위해 정부가 추진하는 것이라고 이 신문은 설명했습니다.



* 한국 조선-IT 수출 ‘흔들’



- 유럽 최대 안정국인 독일마저 적신호가 켜지면서 한국의 대외동조화도 더욱 심화돼 조선과 IT 등 우리 10대 주력산업 수출에도 비상이 걸려 내년 수출 증가세가 6.5%로 낮아질 것이라는 산업연구원의 전망을 자세히 보도했습니다.



지금까지 조간신문 브리핑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