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금융공사 "내년 주요기업 설비투자 2% 줄듯"

입력 2011-11-24 13:01
내년도 경제전망이 불투명하면서 기업들이 설비투자를 줄일 것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습니다.



한국정책금융공사(사장 진영욱)는 내년 주요기업의 설비투자 계획이 올해 실적 잠정치보다 2% 감소한 131조8천만원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설비투자를 줄이는 이유로는 '불확실한 경기전망'이 33.1%로 가장 많았고, '국내수요부진'이 22.4%로 뒤를 이었습니다.



설비투자 증대도 '노후화된 시설 개선'을 중심으로 이루어질 것으로 보여 고용창출로 이어지기는 어려울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