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모직이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콜롬보 비아 델라 스피가'를 인수했습니다.
제일모직은 '콜롬보 비아 델라 스피가'의 현 소유주인 '모레띠' 가문으로부터 지분 100%를 모두 인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인수 브랜드는 1937년 밀라노의 어거스트 콜롬보가 만든 피혁 전문 브랜드로 대표 제품으로는 장인들이 만든 '악어가죽 핸드백'이 있습니다.
회사 측은 향후 해외 진출을 위해 이런 전통과 역사가 있는 명품 브랜드가 필요하다는 판단 하에 수년간 분석 끝에 이같은 선택을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제일모직은 2013년 중국과 홍콩시장 진입을 시작으로 2020년까지 매장 100개, 매출액 3천억원 규모의 글로벌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키울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