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심리 4개월만에 낙관적으로 전환

입력 2011-11-24 06:00
우리 경제상황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이 긍정적으로 돌아섰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이번달 소비자심리지수는 지난달보다 3포인트 오른 103으로 4개월만에 기준치를 넘어섰습니다.



가계소비심리는 생활형편과 소비지출 등 전반에서 1~3포인트 올랐습니다.



현재 경기과 향후 경기전망도 각각 9포인트와 8포인트 오르며 크게 개선됐습니다.



앞으로 물가가 4%를 초과해 오를 것으로 보는 소비자 비중도 57.1%로 지난달보다 5%포인트 감소했습니다.



하지만 가계부채는 지난달보다 1포인트 상승한 106을 기록해 가계빚에 대한 소비자들의 심리가 여전히 불안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