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한미FTA 후속 조치 신속·철저히 해야"

입력 2011-11-23 10:10
이명박 대통령이 한미FTA 비준과 관련, 관계부서가 신속하고 철저한 후속대책을 마련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 오전 긴급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여야 모두 국익을 챙기자는 마음은 같다"며 "통과 과정에서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겸허한 자세로 국민께 감사하고, 후속 조치를 신속히 철저히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피해가 우려되는 농업 대책과 관련해서는 "피해를 보상한다는 소극적 자세에서 벗어나 이걸 계기로 경쟁력을 강화하는 기회로 삼았으면 좋겠다"고 말하고 "산업화 초기에 수출산업을 지원했듯이 하면 된다, 지원하면 덴마크 등 유럽보다 못 할 이유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그동안 한미 FTA를 놓고 격론이 오갔다"면서 "더이상 갈등을 키우는 건 국가나 개인 누구에게도 도움이 안 된다"고 말하고 세계적 경제 불황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모두가 힘을 합쳐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