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가족들 내 방송보고 안웃는다"울렁증 호소

입력 2011-11-22 14:21
방송인 유재석이 '가족울렁증'에 시달리고 있음을 고백했다.



유재석은 지난 21일 방송된 MBC TV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이하 '놀러와')에서 "가족들과 함께 본인의 방송을 보냐?"는 질문에 "쑥쓰러워서 함께 보지 못한다"고 밝혔다.







이어 유재석은 "명절 때 가족들과 함께 방송을 시청했었는데 웃지 않아 민망했었다. 오히려 나만 미리 짐작하고 웃어서 분위기가 이상해졌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에 박지영은 "가족들은 방송을 보면서 분석을 한다"며 동생인 박혜진 아나운서가 '스타 오디션 위대한 탄생' MC를 볼 당시 온 가족이 긴장했음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화끈한 언니들' 스페셜로 이경실·박지영·정경순이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