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주요 신문들에 나온 소식을 전해드리는 조간신문 브리핑 시간입니다.
먼저 한국경제신문 보시겠습니다.
* “유럽 재정위기 10년 더 간다”
- 유럽이 중국이나 국제통화기금(IMF)의 지원을 받지 않고는 자체적으로 재정위기를 해결할 수 없고 또 앞으로 5년간 중국보다는 미국에 대한 투자가 유망한 것으로 전망됐다는 내용을 1면 머릿기사로 실었습니다. 특히 패스트푸드 외식업체인 얌(YUM)브랜드와 현대차처럼 인구가 늘고 있는 이머징마켓에서 시장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는 기업을 주목해야 한다는 내용이 최근 열린 '슈로더 글로벌콘퍼런스 2011'에서 지적됐다고 보도했습니다.
* 송도아파트의 굴욕 1063가구에 16명만 계약
- 인천 송도국제도시의 웰카운티 5단지 분양이 계약 부진으로 전면 취소됐습니다. 수도권에서 계약자가 적어 분양자체가 취소된 것은 매우 이례적인데 이같은 이유는 송도 개발이 구체화되지 않은데다 분양가도 비싸기 때문이라고 이 신문은 지적했습니다.
* 국민연금-대기업 손잡고 해외 M&A '가속‘
- 지난 17일 GS건설이 스페인 담수처리업체를 인수한 것을 시작으로 포스코와 SK 한화 두산 삼성 등 11개 대기업이 각각 수천억원짜리 해외기업 인수 합병을 진행할 예정입니다.이에 따라 국민연금과 대기업이 손잡고 해외기업을 본격적으로 사들이기 시작한 것으로 이 신문은 분석했습니다.
* 원전, 차세대 수출산업 육성
- 정부가 원자력 발전 비중을 지속적으로 확대한다는 기존 방침을 재확인하고 원자력을 정보기술과 조선을 잇는 대표 수출산업으로 육성하기로 했습니다. 일본 원전 사고를 계기로 원전 정책 재조정에 대한 의견이 있었으나 정부는 원자력진흥위원회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습니다.
다음은 조선일보 살펴보겠습니다.
* 안철수株 박근혜株 ‘단속’ 발표에 일제히 폭락
- 금융감독원과 한국거래소가 어제(21일) 공동으로 루머단속반을 가동시켜 테마주와 관련한 헛소문을 유포하는 세력을 집중 단속하겠다고 발표하자 안철수연구소 10.9% 보령메디앙스 14.3% 등 관련 테마주들이 폭락했습니다. 금감원이 집중 감시하고 있는 테마주는 60개에 이른다고 이 신문은 전했습니다.
* 가계빚 사상최대 9백조 시대
- 보험사 가계대출이 급증하면서 3분기 우리나라 가계 부채가 사상 최대치를 경신해 9백조원에 육박했습니다. 한국은행은 “9월말 현재 가계 부채 잔액이 892조5천억원으로 6월말에 비해 16조2천억원 늘었다”고 밝혔다는 내용을 비중있게 다뤘습니다.
다음은 중앙일보입니다.
* 총선 선심예산 11조, 국회서 끼워넣기
- 국회 15개 상임위원회가 내년도 정부 예산안 예비심사에서 모두 11조4923억원의 예산을 증액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증액 규모는 당초 8조원 정도로 예상됐지만 예산안 외에 정부기금에서 보이지 않게 늘린 액수까지 더해 3조원가량 더 늘었다고 보도했습니다.
* 정몽구 회장 “토요일 쉬어라”
- 현대차그룹 임원들이 선대 회장때부터 지켜온 근무 원칙을 바꿔 이달부터 토요일 휴무를 하고 있다는 내용을 경제섹션 머릿기사로 다뤘습니다. 정몽구 회장이 이달초 사장단 회의에서 “임원들도 토요일 리프레시 차원에서 쉬어야한다, 잘 쉬어야 진정한 글로벌 기업이 될 수 있고 자신도 토요 출근을 줄이겠다”고 말했다고 이 신문은 전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동아일보 살펴보겠습니다.
* ‘물난리’ 태국 탁신 前총리 “4대강 배우러 왔습니다”
- 대홍수로 심각한 물난리를 겪고 있는 태국의 탁신 친나왓 전 총리가 한국의 4대강 사업 현장을 둘러보기 위해 어제(21일) 방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번 방한은 탁신 전 총리의 요청으로 성사됐으며 4대강 현장을 방문해 홍수방지 대책과 물관리 방안 등에 대해 설명을 들을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 삼성+LG 시장점유율 36% 세계 평판TV 3분기도 석권
-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올해 3분기에도 세계 TV시장을 사실상 석권했습니다. 매출액 기준으로 두 회사의 세계 평판 TV 시장점유율을 합치면 36%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습니다.
지금까지 조간신문 브리핑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