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원전 대표 수출산업으로 육성

입력 2011-11-21 18:27
수정 2011-11-21 18:27
<앵커> 정부가 원자력 발전산업을 차세대 대표 수출산업으로 육성하기로 했습니다.



또 원자력 발전의 안전성을 대폭 강화하고 원료인 우라늄의 자주 개발률도 3배 이상 확대하는 방안도 함께 추진됩니다.



취재기자를 연결합니다.



박현각 기자, 전해주시죠



<기자>



정부가 원자력발전 산업을 차세대 수출 먹거리로 선정했습니다.



정부는 오늘 김황식 국무총리 주재로 제1차 원자력진흥위원회를 열고 ‘제4차 원자력진흥종합계획’을 심의, 확정했습니다.



이를 위해 지난 4월에 실시한 원전 안전 점검의 50개 후속 조치사항을 이행하고 안전성 향상 연구 예산을 지속적으로 늘리기로 했습니다.



또, 경주 중저준위 방폐장을 적기에 완공하는 등 환경친화적 방사성 폐기물 관리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상용 원전의 경우 안전성 향상을 통한 최고급 고유원전을 개발하는 동시에 원전의 운영 정비와 해체 시장에도 기업이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입니다.



정부는 또 내년부터 2016년까지 6기 원전을 건설하고, 해외 광산 지분을 인수해 우라늄 자주개발률을 2016년에는 25%까지 확대할 방침입니다.



김황식 총리는 “안정적 전력수급과 경제성을 고려할 때 현행 원자력 정책기조를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습니다.



WOW-TV NEWS 박현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