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엔터테인먼트에서 새롭게 선보일 7인조 신예 걸 그룹이 ‘성형수술 금지’ 계약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21일 한 연예매체는 YG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양현석 대표가 내년 상반기에 데뷔할 예정인 7인조 걸 그룹과의 계약서에 성형수술 금지 조항을 내걸었다”고 보도했다.
이는 평소 외모보다 실력을 중시했던 YG엔터테인먼트의 사상이 반영된 것이었다. 앞서 빅마마가 성형수술 금지 명령을 받은 바 있지만 아이돌 그룹으로선 이례적인 경우여서 눈길을 끈다.
이와관련 YG 측은 "성형이 무조건 나쁘다는 것은 아니다"며 "하지만 아직 10대들이라 건강상의 문제가 발생 할 수도 있고, 10대 특유의 매력도 잃을 수 있기 때문에 성형금지 조항을 포함시킨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 부분은 상호 간의 충분한 협의 끝에 내린 결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YG엔터터인먼트 측은 양현석 대표의 결정에 대부분 수긍하는 분위기이며 기존 가요계 시장에 없었던 독특한 그룹이 탄생될 것임을 예고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