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개발·재건축 분양 '눈길'

입력 2011-11-21 19:13
수정 2011-11-21 19:13
<앵커>



가을 분양 성수기가 막바지로 접어드는 가운데 다음 주에는 수도권에서 재개발 재건축 아파트의 일반 분양 물량이 대거 풀립니다.



대부분 중소형 아파트들로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몰릴 것으로 보입니다.



조현석 기자입니다.



<기자>



수도권에서는 재개발 재건축 아파트를 중심으로 2,768가구가 공급됩니다.



현대건설은 서울 동작구 동작동 정금마을 단독주택을 재건축한 이수힐스테이트를, LH는 경기 성남시 단대동 일대를 재개발한 단대푸르지오를 각각 분양합니다.



입지적인 장점이 있는데다, 중소형 위주로 구성해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몰릴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 함영진 부동산써브 실장



"분양가가 얼마나 매력적인가가 관건인데요. 60~85㎡ 같이 실수요자 몰리는 평형들은 선전하겠지만, 중대형 사업장들은 분양가 부담으로 고전할 수도 있겠습니다."



지방에서는 분양열기를 이어가려는 건설사들의 막바지 물량 5,012가구가 쏟아집니다.



부산 광안동에서 1순위 마감하며 흥행에 성공한 쌍용건설은 부산용호동에서 773가구를 공급하고, 현대산업개발은 제주시 아라지구에서 614가구를 청약합니다.



제주도에 공급하는 첫번째 아이파크 아파트입니다.



견본주택은 대전유성의 푸르지오시티, 부산 서구의 한신휴플러스 등 3곳이 문을 엽니다.



WOW-TV NEWS 조현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