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히말라야' 글로벌 사회공헌활동 실시

입력 2011-11-18 11:48
우리금융그룹(회장 이팔성)은 현지시간으로 18일 오후 네팔 카트만두시 외곽에 위치한 에버비전스쿨에서 글로벌 사회공헌활동을 펼친다고 밝혔습니다.



이팔성 회장을 비롯한 계열사 CEO와 임직원들은 에버비전스쿨에서 'IT센터 및 화장실 신축'을 위한 기금 전달은 물론 선물교환 등 다양한 글로벌 교류활동을 실시합니다.



카트만두 시내에서 약 40분 정도의 거리에 위치한 에버비전스쿨은 '한국국제기아대책기구'에서 운영하는 전교생 480여명 규모의 학교로 올해 국가 졸업시험에서 100%의 합격률 기록하는 등 지역 내 우수학교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재학생 대부분이 가정형편이 어려워 위생상태가 불량하며 학교에 대한 지원도 열악해 학생들이 8칸짜리 재래식 화장실을 이용하는 등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번 화장실 신축이 학생들의 어려움을 해결하는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또 학생들의 IT 교육에 대한 욕구가 높은 반면 교육시설 인프라가 매우 열악해 IT센터 신축지원으로 학생들의 정보화 교육기회 확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글로벌사회공헌활동은 우리금융그룹 창립 10주년을 맞아 임직원을 대상으로 세계에서 10번째로 높은 '히말라야 안나푸르나' 고산지대 공동 연수과정의 일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