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딩크 떠난 빈 자리를 메운 사람은?"

입력 2011-11-18 07:44
거스 히딩크 감독과 계약을 해지한 터키축구협회가 새 국가대표 사령탑에 압둘라 아브지(48) 감독을 선임했다고 AP통신이 18일 보도했다.



터키 태생인 아브지 감독은 2005년 17세 이하 유럽선수권대회에서 터키 대표팀을 우승으로 이끌고 같은 해 17세 이하 월드컵에서는 4위에 올려 놓았다.



2006년부터 터키 프로축구 팀인 부유크세히르 벨레디예스포르를 지휘한 아브지 감독의 계약 기간은 2015년 5월 말까지다.



터키는 지난해 8월 히딩크 감독을 영입해 2012년 유럽선수권대회 본선 진출을 노렸으나 크로아티아와의 플레이오프에서 져 탈락한 뒤 히딩크와 결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