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대한통운 인수가 10% 인하

입력 2011-11-16 17:28
CJ그룹이 대한통운 인수 가격을 10% 깎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금융권과 CJ그룹에 따르면, CJ는 산업은행, 노무라증권과의 협의를 통해 본 입찰에서 제시한 주당 인수가격에서 10% 할인한 19만3천500원에 인수하기로 했습니다.



CJ는 그동안 매각사들과 우발 채무 등을 이유로 인수가격을 3% 할인했지만 이번에 추가로 7%를 더 깎았다고 업계는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CJ그룹 관계자는 "협상이 마무리 된 뒤 공식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