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이 스페인 수처리 업체 이니마(Inima OHL)를 인수해 글로벌 수처리시장에 본격 진출합니다.
GS건설은 스페인 건설기업 OHL(Obrascon Huarte Lain)그룹과 수처리 업체인 이니마 인수를 위한 본계약을 맺고, 세부 인수 절차를 거쳐 내년 초 인수를 완료할 것이고 밝혔습니다.
이니마는 OHL그룹이 100 지분을 가진 자회사로 GS건설은 이니마 주식 전량(105만1,446주)을 2억3,100만 유로, 우리돈으로 약 3,520억원에 인수합니다.
허명수 GS건설 사장은 "이니마 인수를 계기로 GS건설이 글로벌 탑 티어 건설사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며 "인수 후 이니마의 사업 수행 역량을 더욱 강화하도록 노력하는 한편 양사의 시너지를 최대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이니마는 RO(역삼투압방식) 담수플랜트 세계 10위권의 업체로 담수 시설 뿐 아니라 슬러지(침전물) 건조분야에서 세계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수처리 업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