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레이드증권 “내년 선물거래 시장점유 15% 목표”

입력 2011-11-16 19:01
앵커)



최근 증권사들이 다양한 먹거리를 찾고 있는데요.



특히 이트레이드증권은 해외선물거래에 전력을 다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박진준 기자입니다.



기자)



이트레이드증권이 내년에 해외선물거래에서 시장 점유율을 15% 이상 끌어올린다는 계획을 세웠습니다.



적극적인 영업과 시장 개척으로 새로운 수익 구조를 만들겠다는 전략입니다.



인터뷰) 김종빈 이트레이드증권 법인영업 대표



“금융 시장은 펀드 등을 통해 상품 시장에 투자규모를 늘리고 있으며 내년에도 그 규모가 더 늘어날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현재 선물거래 인가를 받은 증권사는 10곳.



대부분이 도입초기로 전산망 준비 등에 거래가 미흡하지만 이트레이드는 HTS로 90여개의 상품을 거래할 수 있어 증권가에서도 단연 앞선다는 평을 받고 있습니다.



또 런던귀금속거래소와 금속선물거래소에서의 거래 규모도 국내 증권사 중 1위입니다.



최근에 시카고선물거래소의 선물 시세를 직접 제공하는 전용선도 마련해 투자자들의 평도 긍정적입니다.



해외선물의 담당 인력은 다른 증권사보다 두 배를 둬 전문성을 키우고 있습니다.



이트레이드증권은 향후 인력충원과 상품 개발을 통해 고객들의 수요를 만족시킬 계획입니다.



한편 오늘 진행된 해외선물포럼에서 이트레이드증권은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은 금에 대해서 내년에는 온스당 2000~2100달러까지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WOW-TV NEWS 박진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