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지-원, 한국 무대가 좁다...세계적 기업으로 발돋움!
와이지-원은 7개의 해외공장과 20개의 해외지사를 통해 전세계 75개국에 수출하는 세계적인 절삭공구 제조회사이다. 엔드밀은 생산 기준 세계 1위, 탭은 세계 4위, 드릴은 세계 6위를 차지하는 등 와이지-원에게 국내 무대는 좁게만 느껴진다.
현재는 2008년 금융 위기 이후 지속적인 산업 내 구조조정으로 3분기 현재 수주잔고는 860억원대로 2분기대비 다소 감소했다. 하지만 중국의 자회사가 작년부터 흑자전환 했고, 국내에서도 충주공장과 인천 효성동 공장의 본격적인 가동에 따른 사상 최대실적이 이어지고 있다. 4분기 역시 매출 700억원대를 가뿐히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방산업인 자동차 및 IT산업이 향후 수년간 지속적인 호황국면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는 등 와이지-원의 미래는 밝기만 하다. 물론, 거시적인 관점에서 글로벌 경제상황은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독일법인이 연간목표를 이미 달성했고, 미국 수주 물량도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2012년 와이지-원은 한 단계 레벨업 할 것으로 보인다.
와이지-원의 3분기 실적은 매출액 664억원(전년동기대비 +46.5), 영업이익 146억원(전년동기대비 +124.6%), 당기순이익 58억원(전년동기대비 45.0)으로 집계됐다. 특히, 3분기 휴가와 명절로인한 영업일수 감소를 감안하면 굉장히 긍정적인 수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