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젬백스 폐암 임상3상 기대 높아져"

입력 2011-11-16 11:30
젬백스의 자회사인 카엘젬백스가 개발중인 췌장암 항암백신 후보물질(GV1001)이 폐암에 대한 임상에서도 기대가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미국 암 연구학회 학회지(AACR)는 11월호에서 비소세포폐암에 대한 'GV1001'의 처방후 연구한 임상 1상과 2상에서 탁월한 효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학회지는 "항암백신 후보물질(GV1001) 실험에 참여한 비소세포폐암 환자에게서 면역력을 강화하는 효과가 있었다"며 "추가적인 임상시험 등의 정당성을 보증한다"고 설명했습니다.



학회지는 또 "화학 방사선 요법후 젬백스의 후보물질(GV1001)을 투여한 임상2상 연구는 한 프로토콜당 80% 면역 반응률을 보였으며, 이는 대부분 암 백신 임상들중에서도 높은 결과"라고 기술했습니다.



카엘젬백스는 내년 1분기 세계적인 임상대행기관(CRO)업체인 퀸타일즈과 함께 우리나라를 포함해 이탈리아, 노르웨이, 미국 등 8개국가에서 폐암 임상시험을 시작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