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국채금리 7% 재진입

입력 2011-11-16 07:13
이탈리아 국채 금리가 '위험선'인 7%를 다시 넘어섰다.



로이터통신은 15일(현지시간) 오후 영국 런던시장에서 10년만기 이탈리아 국채 금리가 다시 7%로 올라섰다고 전했다.



이탈리아 국채 금리는 4거래일만에 7%대로 재진입한 것이다.



7%대 국채 금리가 계속되면 이자 부담을 견디지 못해 외부에 도움을 요청해야 한다.



이날 스페인 채권시장에서 10년만기 스페인 국채 금리도 6.309%로 상승, 독일 국채와 금리 차이(스프레드)가 4.56%포인트로 전날의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전날 스페인 국채 금리는 3개월여만에 처음으로 6%대로 올라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