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모직이 2012년 봄부터 20~30대 여성을 위한 의류 브랜드 '에피타프(epitaph)'를 선보입니다.
'에피타프'라는 이름은 영어로 '묘비에 적힌 글'이라는 뜻으로 '한 시대를 대표하는 기념비적인 브랜드가 되겠다'는 의미라고 회사 측은 밝혔습니다.
이번 브랜드에서 제일모직은 최신 유행을 반영하면서도 개성을 살린 스타일을 고급스러운 소재로 구현해 20~30대 여성들에게 제안합니다.
제품군은 현대적 디자인의 '모던 시크', 출퇴근 복장에 적합하면서도 여성미가 가미된 '소프트 시크', 한정 수량으로 선보이는 '리미티드 엣지'의 3가지 라인으로 구성됩니다.
특히 '리미티드 엣지'라인에서는 최신 유행을 창의적으로 재해석한 독특한 디자인을 매달 새롭게 보여줄 예정입니다.
가격대는 재킷 40~70만원, 스커트와 팬츠 20~40만원, 원피스 30~60만원 수준으로 책정됐습니다.
제일모직은 해당 브랜드를 전국 주요 백화점에 입점시키고 2012년 매출 100억원, 2016년까지 5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하고 향후 글로벌 브랜드로 발돋움하겠다는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