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 외국통화 자동정산 ATM 서비스 실시

입력 2011-11-15 10:08
외환은행(은행장 래리 클레인)은 호주에 본사를 둔 Pure-commerce Korea(국제간 지불 솔루션 제공업체) 와 제휴해 2011년 11월부터 국내 최초로 ATM DCC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TM DCC 서비스는 해외 발행 카드를 소지한 외국고객이 외환은행 ATM에서 원화(KRW) 인출 시 외국 고객의 자국 통화로 정산되는 서비스입니다.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외국 고객은 원화 출금시 정산되는 자국 통화 금액을 바로 알 수 있고 환율 변동에 따른 리스크를 줄일 수 있게 됐습니다.



서비스가 가능한 통화는 USD를 포함한 총 12개이며, 외환은행 전국 영업점에 설치된 글로벌 ATM기에서 이용이 가능하고 현재는 마스터카드만 가능합니다.



외환은행은 "내년에는 국내 전문 ATM 회사와 제휴하여 공항, 편의점, 지하철 등 ATM기가 있는 국내 어느 곳에서나 DCC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