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휴대전화 가입자는 얼마나 될까.
북한의 휴대전화 가입자 수가 80만명을 넘었다고 미국의소리(VOA)방송이 북한 내 휴대전화 사업자인 '오라스콤 텔레콤' 보고서를 인용해 15일 전했다.
오라스콤 텔레콤이 14일 내놓은 '2011년 3분기 실적보고서'에 따르면 9월 말 현재 북한의 휴대전화 가입자 수는 80만9천명이다.
방송은 지난 6월 말 북한의 휴대전화 가입자가 66만여명이었고 이후 석 달 사이에 13만4천여명이 늘어났다며 이 같은 추세가 이어진다면 연말에는 90만명을 넘어 100만명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