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자신이 보유한 안철수연구소 주식 지분의 절반인 1천500억원을 사회에 환원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안철수 원장은 14일 연구소 임직원들에게 이메일을 보내 "기업의 존재 가치에는 사회에 기여하는 존재로서의 가치가 포함된다"고 믿는다며 "이제 그 가치를 실천할 때가 왔다"고 밝혔습니다.
내년 대선을 앞두고 이번 행보로 정치권 진출을 본격화하려는 것 아니냐는 해석에 대해 안 원장은 "그동안 생각해온 것을 실천한 것 뿐"이라고 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