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연대는 14일 오전 국회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국판 버핏세' 도입을 위한 법인세ㆍ소득세법 개정 입법청원안을 지난 10일 국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버핏세'란 투자의 귀재로 불리며 활발한 기부활동을 하는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의 이름을 딴 부유층 세금을 말한다.
참여연대는 민주당 정동영 의원과 함께 한 기자회견에서 "우리나라의 복지지출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E) 회원국에 비해 138조원이나 적은 상황이다.
후대의 복지비용 부담이 폭발적으로 늘어 당장 적절한 규모의 증세가 필요하다"고 입법청원 취지를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