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900 안착 시도…'기관·외국인 매수'

입력 2011-11-14 11:35
코스피가 기관과 외국인 매수에 힘입어 상승세가 유지되며 1900선 안착을 시도하고 있다.



14일 오전 11시 2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지난 주말보다 38.70포인트(2.08%) 오른 1902.15를 기록 중이다.



유럽의 재정위기 진정과 미국의 경제지표 호조로 강세 출발한 코스피는 장중 1904.89까지 오른 뒤 외국인의 현선물 매수가 늘어나며 1900선을 지지하고 있다.



투신과 연기금을 중심으로 기관이 900억원 순매수하며 사흘째 '사자'를 이어가는 가운데 외국인도 370억원의 매수우위로 나흘만에 매수로 돌아섰다. 국가기타법인이 840억원의 순매수를 보이고 있다.



선물시장에서 외국인이 3900계약 순매수하면서 프로그램매매에서 820억원의 매수우위를 기록하고 있다.



전 업종이 상승세를 나타내는 가운데 전기가스와 철강금속이 4 이상 급등하는 것을 비롯해 기계와 건설, 섬유의복, 의료정밀, 화학, 증권 등도 2~3% 오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