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금융시장 불안감 완화로 외화차입여건 호전

입력 2011-11-14 11:28
일본·중국과의 통화스왑 규모가 확대되고 유로존 재정위기 대책 합의 등 국제금융시장의 불안감이 완화되면서 외화차입여건이 다소 호전됐습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한국 국채 5년물에 대한 CDS프리미엄은 지난달 4일 연중 최고치인 229bp까지 상승했지만 10월말 현재 137bp로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국내은행의 외환건전성비율도 지도비율을 큰 폭으로 웃돌았습니다.



10월 외화유동성비율은 103.2%을 나타내 지도비율보다 18.2%포인트 높았습니다.



단기차입과 중장기차입 차환율도 108%와 299.3%로 순차입을 나타낸 가운데 특히 중장기 차환율이 위기상황과 연말 장부마감에 대비해 자금을 미리 조달하면서 크게 상승했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앞으로도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국내은행이 외화유동성을 미리 확보할 수 있도록 외환건전성 감독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