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이 "한미FTA는 국가 생존전략의 하나"라며 여야의 협조를 거듭 부탁했습니다.
APEC 정상회의 참석차 하와이를 방문중인 이 대통령은 주례 라디오연설을 통해 전세계가 일자리 문제로 불안해하는 등 세계경제가 새로운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고 말한 뒤 "우리가 수출상품의 경쟁력을 높이고 수출시장을 다변화하는데 더욱 힘을 쏟아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또 "한미FTA로 인해 수출뿐 아니라 일본과 다른 나라들의 대한국 투자도 늘어나고, 그로인해 일자리도 늘어나게 될 것"이라며 이어 "정치논리가 돼선 결코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기업인들에게는 보다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일자리를 늘리는데 힘써 달라며 특히 고졸자 취업에 협력해주기를 요청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