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시설공단은 저가낙찰현장의 안전사고 발생율이 일반낙찰 현장보다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파악돼, 이들 현장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철도공단은 최근 5년간 공사비 100억 원 이상의 123개 현장을 대상으로 안전사고 발생현황을 분석한 결과, 70%이하 저가낙찰현장의 사고율은 77.8%로 일반낙찰현장의 사고율 35.8%보다 2배 이상 높았다고 밝혔습니다.
철도공단은 저가낙찰현장에 대해 취약개소 등급을 높여 감리원을 추가로 배치하고 신규채용근로자 안전체험교육을 의무화 하는 한편, 터널 계측관리 등의 안전기준을 강화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