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과 부인 김윤옥 여사는 하와이에서 열리는 제19차 아시아ㆍ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12일 오전 전용기편으로 출국했다.
이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열리는 회의에서 APEC 회원국들이 성장ㆍ고용ㆍ복지를 함께 고려하는 선순환 구조를 정착해야 한다고 강조할 계획이다.
또 경제가 어려울수록 보호무역주의를 지양하고 자유무역과 기술 혁신을 통해 성장을 바탕으로 한 고용 확대를 추진해야 한다는 제안을 할 예정이다.
특히 '규제개혁 및 경쟁력' 세션에서 선도발언을 통해 우리나라가 추진해온 성공적인 규제개혁 사례를 소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이 대통령은 12일 펀치볼 국립묘지에 헌화하고 동포간담회를 한 뒤 파푸아뉴기니 총리와 정상회담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