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디스 "SK텔레콤 신용등급 하향 검토"

입력 2011-11-11 17:36
수정 2011-11-11 17:38
국제신용평가사인 무디스가 SK텔레콤의 신용등급 하향을 검토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1일 보도했다.



무디스는 이날 SK텔레콤이 하이닉스 우선 협상자로 선정된 것과 관련해 "현재의 신용등급 'A2'에서 강등하는 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무디스는 "SKT가 하이닉스를 인수하기 위해 2조5000억~3조5000억원이 필요할 것이고 자금 조달을 하면서 SKT의 재정적 부담이 커질 것”이라며 신용등급을 부정적 검토 대상에 올린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