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 코스피 지수가 하룻만에 반등했습니다.
자세한 소식 증권팀 지수희 기자와 알아보겠습니다.
오늘은 해외에서 호재가 전해지면서 올랐죠?
<기자>
네
말씀하신대로 코스피 지수가 오늘 크게 올랐습니다.
코스피는 어제보다 50.2포인트 2.77% 오른 1863.45로 장을 마쳤는데요.
이탈리아 국채금리가 내려간데다 이 영향을 받은 뉴욕시장이 반등하면서 국내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습니다.
외국인이 2600억원 어치 주식을 내다팔며 3일 연속 1조원 규모의 순매도를 이어가고 있지만 오늘은 기관이 2800억원, 개인이 2000억원 규모의 순매수에 나서면 외국인의 물량을 받아냈습니다.
대부분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전기전자 업종이 4% 넘게 올랐고, 운송장비와 제조업도 3% 넘게 상승 마감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는 현대중공업과 SK이노베이션, 삼성전자가 5% 넘게 올랐고 어제 SK텔레콤이 하이닉스 인수 우선 협상대상자로 확정되면서 SK텔레콤과 하이닉스 모두 동반 상승했습니다.
코스닥지수도 어제보다 11.31포인트 오른 500.08포인트를 기록하면서 하락 하룻만에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코스닥 대장주인 셀트리온과 서울 반도체, CJ E&M 등 시총 상위 종목 대부분이 상승했지만 CJ오쇼핑과 네오위즈게임즈는 하락했습니다.
오늘 지식경제부가 풍력단지 투자개발에 10조원을 투자한다는 소식이 시장에 전해졌는데요.
이 영향으로 태웅과 유니슨, 동국 S&C 같은 풍력주들의 강세가 눈에 띄었습니다.
하루 사이에 시장 상황이 급변하면서 투자 전략을 짜는 것이 쉽지 않은데요.
다음주 투자 전략은 어떻게 짜는 것이 좋을까요?
화면을 통해 함께 알아보시죠.
<앵커>
그런가하면 감사원과 금감원의 알력 다툼이 요새 자꾸 밖으로 드러나고 있는데요.
이와 관련한 소식도 들어와있죠?
<기자>
네
요즘 권혁세 금융감독원장이 감사원과의 갈등을 최소화하기 위해 애쓰는 모습입니다.
권 원장은 오늘 한 행사장에서 기자들을 만나 감사원이 증권사 임직원들의 개인정보를 수집한 데 대해 상호 업무보완이라는 뜻을 밝혔습니다.
이기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상 오늘 증권관련 뉴스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