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유럽 국가채무 등 하방위험 크다"

입력 2011-11-11 11:21
한국은행이 앞으로 우리경제가 장기 성장추세를 이어나가겠지만 유럽 국가채무문제 등으로 하방위험이 크다고 전망했습니다.



한은은 '최근 국내외 경제동향' 자료를 통해 국내 경기가 장기추세 수준에서 횡보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또 투자지표 감소에도 불구하고 소비와 생산지표들은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고, 수출도 활기를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소비자물가는 상승압력이 줄어드들겠지만, 근원인플레이션은 높은 기대심리 등의 영향으로 오름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