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伊 우려 완화에 하락..1129원선

입력 2011-11-11 09:31
원ㆍ달러 환율이 이탈리아 재정위기에 대한 우려가 완화되는 모습을 보이자 하락하고 있다.



1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오전 9시20분 현재 전날보다 5.00원 내린 1,129.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환율은 6.20원 내린 1,128.00원으로 출발해 낙폭을 줄이고 있다.



전날 국채 금리 폭등으로 세계 금융시장에 불안감을 심었던 이탈리아의 정치ㆍ경제적 리스크가 수그러드는 모습을 보이는 점이 환율 하락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유럽중앙은행(ECB)이 이탈리아와 스페인의 국채를 사들였다는 소식도 안전자산으로 인식되는 달러에 대한 수요를 줄이고 있다.



같은 시각 원ㆍ엔 환율은 100엔당 1,454.03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