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계 "수험생 잡아라"..포스트 수능 마케팅

입력 2011-11-10 14:18
유통업계가 수능이 끝난 수험생 고객을 붙잡기 위한 마케팅에 돌입했습니다.



우선 롯데백화점은 오늘(10일)부터 13일까지 전 점포에서 수험표를 지참한 고객에게 지오다노, 티니위니 등 영 캐주얼 의류 10% 할인 혜택을 줍니다.



현대백화점도 오늘(10일)부터 20일까지 신촌점과 목동점, 중동점의 영 패션 전문관 '유플렉스'에서 수험표를 들고 온 고객에게 브랜드별로 할인 혜택을 제공합니다.



신세계백화점은 20일까지 캐주얼 전문매장 '패션스트리트'의 '내맘대로 가격존'에서 브랜드별로 1명씩 추첨해 고객의 희망가에 상품을 판매합니다.



아이파크백화점은 11일부터 13일까지 수험표 소지 고객에게 FRJ, G 바이 게스, ABC마트 등에서 최고 30% 할인된 가격에 의류 상품을 내놓습니다.



같은 기간 AK플라자도 전 점에서 수험생들에게 핸드백, 구두, 여성의류 등을 최고 30% 할인 판매하며 빼빼로와 영화관람권을 증정하는 등 이벤트를 준비했습니다.



대형마트인 홈플러스 역시 오늘(10일)부터 13일까지 가전, 헤어샵, 네일샵, 화장품, 패밀리레스토랑 등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에 대해 최고 50% 할인 행사를 진행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