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는 K-IFRS 연결 기준 지난 3분기 영업손실이 684억원으로 작년 동기 영업이익 1631억원에서 적자로 돌아섰다고 9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3조339억원으로 6.8% 늘었으나, 당기순손실은 1089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LS 측은 대규모 영업 손실 발생에 대해 "환평가손에 의한 일시적 현상"이라며 "평가손실을 제외한다면 3분기 영업익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LS-니꼬동제련과 LS전선, LS산전, LS엠트론 등 주요 자회사 외환평가손실이 1417억원으로 집계됐고, LS전선 자회사인 SPSX에서도 398억원의 구리재고자산 평가손실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