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 디지털방송 장비 제작 업체인 티브이로직이 코스닥 상장을 준비합니다.
이경국 티브이로직 대표는 9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업IPO를 위한 기자간담회를 열었습니다.
이 대표는 "현재 HD 디지털TV 송출이 완료된 국가는 미국과 일본 뿐"이라며 "한국도 내년 12월 전환이 완료되기 때문에 지속적인 디지털 장비 전환 수요가 발생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대표는 또 해외 전환 수요가 여전히 크다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티브이로직의 수출 비중은 75%로 유럽(43.8%)과 미국(25.6%)에 의존도가 큽니다.
6월 결산법인인 티브이로직은 지난해 6월 기준으로 매출액 240억원, 영업이익 7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이번에 공모할 주식 수는 총 105만주로 오는 22~23일 일반청약을 받고 다음달 1일 코스닥에 상장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