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시황]유럽발 우려 불구/코스피 9P 하락 '선방'

입력 2011-11-07 19:02
<앵커>



보다 자세한 시장 소식 증권팀 김민찬 기자와 나눠보겠습니다.



김 기자, 오늘 주식 시장 좀 정리해 주시죠



<기자>



네.



오늘 코스피는 1,920선을 두고 공방을 펼친 하루였습니다.



소폭 상승으로 출발한 코스피는 외국인을 비롯한 개인과 기관들이 모두 매수 우위를 보이며 추세를 이어가는 듯 했지만,



프로그램 매물이 쏟아지면서 하락 반전했습니다. 장 중반에는 기관들도 매도세로 전환했는데요.



이에 오늘 코스피는 지난 금요일보다 0.48% 하락한 1919.10으로 마감했습니다.



G20 정상회담에 대한 실망감으로 하락 마감한 미국과 유럽 증시의 여파가 있을 것이라는 우려도 있었지만, 우리 증시에는 큰 악재로 작용하지는 않았습니다.



시가 총액 상위종목들은 KB금융을 제외한 대부분이 하락마감했는데요. 지난주 100만원을 돌파한 삼성전자는 오늘 1% 이상 빠지면서 99만원대로 다시 내려앉았습니다.



반면, LG그룹주들은 지난주 LG전자의 1조원 증자 여파로 하락한 것에 대한 반발매수세가 유입되면서 LG와 LG전자, LG디스플레이가 오름세를 나타냈습니다.



종목별로는 저축은행 주들의 급등세가 눈에 띄었는데요.



지난 주말 러쉬앤캐쉬 등 대부업체들이 영업정지 조치를 받을 수 있다는 뉴스가 전해졌는데요. 이에 대출자들이 저축은행으로 몰려들 수 있다는 기대감에 저축은행 주들이 일제히 상승했습니다.



이처럼 주식 시장이 눈치보기 장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투자자분들은 종목 투자를 위한 뚜렷한 기준을 찾기가 어려울텐데요.



이익 기반이 든든한 소재 관련 기업에 관심을 가져 보시는 것은 어떠실까요?.



중국 시장까지 도와준다면 성장 가능성이 충분하다는 분석입니다.



박진준 기자입니다.



<<박진준 리포트>>



하반기 들면서 IPO를 준비하는 기업들이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는데요.



오늘 전해드릴 기업은 LED용 잉곳을 전문으로 생산하는 사파이어테크입니다.



다음달 2일 코스닥 시장에 입성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요.



자신들이 가진 독자 기술로 LED 조명시장 점유율을 늘려간다는 계획입니다.



지수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지수희 리포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