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5%대로 내려간다면 다음달께 인민은행이 지급준비율을 인하할 수 있다고 하나대투증권이 7일 전망했다.
중국 CPI 상승률은 지난 7월 6.5%로 37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한 뒤 8월 6.2%, 9월 6.1%로 점진적인 하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하나대투증권은 "당분간 중국 물가에 관심을 둬야 한다. 중국이 경착륙은 아니더라도 성장 둔화가 진행되는 상황에서 부동산 우려까지 커지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물가 부담 약화는 인민은행 통화정책 운신의 폭을 넓혀줄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통화증가율이 2001년 5월 이후 최저치로 떨어졌고 소비자물가의 10%를 차지하는 돈육 가격도 하락하는 조짐이어서 10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5%대로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