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신흥공업국은 내년에도 중국을 중심으로 양적성장을 지속할 것이라고 HMC투자증권이 7일 전망했다.
HMC투자증권은 "중국은 여전히 공급 측면의 생산활동에서 추가 성장 폭(GDP기준 1.5~2.5%포인트)이 유지되고 있다"며 "이는 내년 상반기를 기점으로 중국 경기가 확장 국면을 이어갈 수 있음을 의미하는 근거"라고 설명했다.
"중국은 내년부터 본격 시행할 '12차 5개년 계획'을 앞두고 신성장 산업 육성과 과도한 자산가격 상승 억제 등의 정책 과제를 마무리하는 단계에 있다"며 "내년에 완만한 양적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