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설 수도권고속철 1순위 사업자 대거 탈락

입력 2011-11-06 13:05
수도권고속철도 9개 공구의 노반신설공사 입찰적정성 심사에서 최저가격으로 입찰에 참여한 1순위 사업자가 모두 탈락했습니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사업비 1조 2711억원 규모의 수도권고속철도 수서~평택 노반신설공사 9개 공구에 대한 입찰금액 적정성 심사결과 1개 공구를 제외한 8개 공구에서 지나치게 낮은 가격으로 투찰한 1순위 사업자를 모두 탈락시켰다고 밝혔습니다.



공단은 대신 고효율 장비로 공사비를 낮춘 7개 사업자를 적정업체로 선정했으며 나머지 2개 공구는 업체들이 신뢰성이 낮은 공사비절감 증빙자료를 제출했다고 판단해 선정을 유보했다고 덧붙였습니다.



공단은 업체선정에서 제외된 2개 공구에 대해서는 후순위 업체를 대상으로 재심사를 벌여 오는 18일까지 사업자를 선정하게 되며 또 다시 적정업체가 없을 경우 차 후순위 업체를 심사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