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의 3분기 영업이익이 혈액과 백신 제제 등의 매출 호조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6.7% 증가했습니다.
녹십자는 3분기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 늘어난 2천339억원을, 영업이익이 26.7% 증가한 460억원을 거뒀다고 4일 밝혔습니다.
회사측은 "혈액과 백신 제제 등 전 사업부문과 진단시약 등의 실적이 고루 성장했다"며 "독감백신 매출이 본격화되고 판매관리비 감소로 영업이익이 크게 늘었다"고 말했습니다.
회사 관계자는 "자체 독감백신 '지씨플루'와 올해 출시한 천연물신약 4호 '신바로'와 유전자 재조합 혈우병 치료제 '그린진F' 등에 힘입어 연 매출 17% 성장은 무난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